8월 1주차 - (8.5 ~ 8.11)

 

날짜/요일	시간대	거리/시간	코스	유형	신발
5/월	20시~22시	11km/49분	보라매공원입구-신정교(왕복)	지속주	아디오스2
6/화	휴식
7/수	20시~21시	10km/ -	난지천공원 1km + 회복주(1분) = 10회	인터벌	아디오스2
8/목	휴식
9/금	20시~21시	6.3km/ -	보라매공원 5바퀴	자유	AR4
10/토	휴식
11/일	08시~12시	42.195km/3시간 36분	과천 서울 대공원	풀코스 대회	LSD3

 

 

 

5/월 - 40km LSD 훈련이 토요일 새벽에 마쳤으니 토, 일, 월 거의 3일동안 회복을 위해 휴식했다

          공원입구까지 웜업하는데 아프거나 쑤시는곳 없이 말짱하니 잘 쉰듯해서 다행이다

          바로 스트레칭후 출발, 몸상태가 괜찮은듯하니 조금 빠르게, 중간에 쉬지말고 끝까지 지속주 할 생각이었다

          반환점인 신정교 도착하니 처음 쉬지말고 바로 반환해 달리자는 목표는 무시한채 잠시 1분정도 숨돌리고 만다(이젠 버릇인가?)

          돌아올때는 좀 더 빠른 페이스로 달려 운동을 마무리 했다,

 

        # 중간에 왼쪽발 아치가 몇번 찌릿찌릿 했는데 무시하고 달리니 괜찮아졌다(이젠 아치인건가,,)

        # 덥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몸이 많이 무거웠다

 

8월 누적거리 - 51.3km

 

 

7/수 - 다행히 퇴근시간이 좀 빨라져서 수달모임에 참석할 수 있었다

          오늘의 목표는 초반엔 4분대, 중반 3분 50초, 후반에 3분 40초~50초정도로 하고 힘이 되면 11,12세트까지 해볼 생각이었다

          1세트 4분 20초

          2세트 3분 50초

          3세트 4분

          4세트 3분 50초 정도로 할만했고, 중후반엔 더운 날씨 탓인지 죽을맛이었다   

          5세트 3분 50

          6세트 3분 45초

          7세트 4분 5초?

          8세트 3분 50초

          9세트 4분

         10세트 3분 45초정도, (시계가 후져서 일일히 기억해야 되므로 정확하진 않고 대충 기억나는 대로 기록하고 있다)

          날씨가 어찌나 후덥지근 하던지 요새들어 최고 더운 저녁이었다

          땀이 물흐르듯 흐르고 그 땀에 신발이 다 젖을 정도니,,

          이런 무더위에도 열씸히 운동하는 사람들의 열정이 더해져서 였을까

          난지천공원 0km~1km 구간은 많은 달림이들의 열기로 후끈후끈 했다

 

       # 아디오스2와 AR4로 인터벌을 해본 결과 어느게 더 좋다 나쁘다라기 보단

          역시 아디오스는 쿠션, AR4는 접지력, 추진력 이었다

 

8월 누적거리 - 61.3km

 

 

9/금 - 3일 연속 쉬자니 감을 잃을까봐 가볍게 몸풀기 식으로 달리자는 마음으로 나왔다

          도림천을 달리려다 덥고 쾌쾌한 공기가 싫어 보라매공원을 달렸는데 공원이라고 열대야를 피해가진 않았다

          더운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이 있었는데 항상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아 활기찬 분위기라 좋다

          첫바퀴는 위쪽 언덕으로 크게 한번 돌고 4바퀴는 대운동장쪽으로 달렸다, 페이스는 조금 빠르게,

          날씨도 너무 덥고 무리하지 않으려고 5바퀴만 돌고 스트레칭후 운동을 마무리 했다

 

8월 누적거리 - 67.6km

 

 

11/일 - 대회날, 새벽 4시반에 일어나 준비하고 한선배님차로 대회장에 도착하니 6시가 조금 넘었다

           전날 체력보충을 위해 많이 먹었더니 속이 좀 더부룩하긴 했지만 전체적인 컨디션은 좋은듯 했다

           회원님들이 속속 도착하시고 각자 배번과, 기록칩 달고 준비를 마친 후 입장해 물품보관소에 짐을 맡겼다

           광장에서 모여 스트레칭 후 파이팅을 외치고 8시가 조금 넘어 출발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5분페이스로 가볼까 하는 생각은 있었지만 출발전까지도 정확한 목표와 작전을 세우지 못했다 

           임환석 선배님을 따라 선두그룹 바로 뒤쪽에서 레이스를 진행했다 호수 2바퀴를 돌고 동물원 내측길로 진입,

           조금 빠른 페이스라 생각했지만 컨디션이 좋은듯해 그대로 레이스를 진행했다 내측길은 약간의 경사가 있었지만

           아직은 힘이 있어 달릴만 했다 1.8바퀴를 마치고 시간을 보니 43분, 약11km 지점이었으니 4분 약간 안되는 페이스였다

           본격적으로 외측길로 진입하니 처음부터 오르막이 장난이 아니다 페이스를 낮추고 선배님과 선두그룹을 보낸후 혼자 레이스를 이어갔다

           한바퀴를 달려보니 경사가 아주 심한구간도 있고 오르막 내리막이 길게 이어져 있어 남산보다는 좀 더 난이도가 있는걸 느낄수 있었다

           2바퀴 반정도까지는 5분 페이스 유지하며 쉬지않고 달렸고 그 후로 골인까지는 6분정도 페이스에 심한오르막은 빨리 걷고

           내리막에서 속도를 내 달려주었다 조금 더 최선을 다했더라면 3시간 30분안에 골인 할 수도 있었겠지만 무리하지 않기로 했다

           중간중간 물,음료,간식(아이스크림,바나나,수박)을 잘 챙겨먹고, 마주치는 회원님들께 화이팅 외치며 그렇게 달리다 보니

           어느새 마지막 바퀴를 돌고 뭔가 싱거운? 골인을 했다, 3시간 36분의 기록과 전체적인 레이스내용이 아주 만족스러웠다

           무리하지 않아서 부상없이, 기분좋게 즐기며 완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8월 누적거리 - 110.55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