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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2013년 10월 11일 새벽6시,

 

2013년 10월 11일 새벽6시

요새 거의 쉬지않고 일했도 또 달리기까지 겸하다보니

몸이 많이 지치고 피곤한 상태이다

전날도 피곤함에 죽은듯이 쓰러져 잠들고

눈을 뜬 지금,

머리속에 제일 먼저 떠오르는게

그녀의 얼굴이라니,,

 

이럴때면 그녀가 내게 알려주었던 음악들을 들으며

그녀와의 짧은 추억을 회상하고

더욱 그리운 마음에 빠져들어 본다

 

시간이 약이라는 공식과는 반비례하게

시간이 갈수록 그녀를 사모하는 마음은 더해만 가니

어찌 해야 좋을까

 

식상한 말이지만 함께 했던 시간중에

더 잘해주지 못해 아쉽다

아니, 싫어하는 것을 하지 않은것이,,

일방적이고 어찌보면 이기적인 모습으로

그녀를 힘들게 하고

나의 성숙하지 못한 청개구리같은 말과 행동에

상처받았을걸 생각하니

정말 미안한 마음이다

 

아 그녀의 목소리 다시 들을 수 있을까

그 고운 얼굴 다시 볼 수 있을까

 

그녀가 너무 보고싶지만

연락할 용기가 나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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