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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힐링Talk 이명수의 마음詩처방

 

 

 

 

 

인간, 모순의 존재

어렸을 땐 어른이 되고 싶어 안달하다가도,

막상 어른이 되어서는 잃어버린 유년을 그리워해요.

돈을 버느라 건강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가도,

훗날 건강을 되찾는 데 전 재산을 투자합니다.

영원히 죽지 않을 듯 살다가 살아보지도 못한 것처럼 죽어가죠.

사춘기 시절 그녀는 뭔가를 선택하기에는

아직 때가 너무 이르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른이 되었을 때는 뭔가를 바꾸기에는

이제 너무 늦었다고 체념합니다.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파울로 코엘료

 

 

 

 

10년 전, 대학생 때를 돌이켜 보면 '내가 잘 가고 있는 건가?'

'더 좋은 학교를 선택했어야 하나?' 항상 불안했었다.

그런데 지금도 '이태백(이십대 태반이 백수)' '이구백(이십대 90퍼센트가 백수)'

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어렵다고 들었다.

그렇다고 해서 절대 '아무데나 가야겠다' 는 생각을 가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무데나 가겠다고 하면 정말 아무 회사나 들어가게 될 거다.

불안하더라고 큰 꿈을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책에 쓰여 있는 말인데, 20대 대학생에게 이 말을 전해주고 싶다.

 

"지금 갈팡질팡 하고 있다면 잘되고 있는 것입니다. 

멈추지 않길, 움직이길, 변화하길 바랍니다."

 

고민 많이 하는 20대를 보냈으면 좋겠다.

멋진 30대가 기다릴거다.

 

                                                                                 개그맨 김영철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고 또 잃을 것이 없기

때문에 정말로 옳은 소리 할 수 있습니다.

청훈이 미래의 희망입니다!

이 사회는 그대들로 인해 멋있게 변할 것 입니다.

나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고 남도 생각하는 그대들 멋있어요

 

                                                                   혜민스님

 

 

 

 

 

때로 시간이라는 변수는 다른 모든 요소들을

압도할 만큼 강력하고 결정적입니다.

아직 아침이 되지 않았는데 태양을 솟아오르게 하는 묘수,

절대 없습니다.

그러므로 아직 때가 아닌 일에서

스스로를 닦달하고 조바심내는 일, 어리석습니다.

자신을 생채기 내거나 손가락질하지 않고

아직 때가 아니겠거니 느긋하면 됩니다.

강제로 태양을 솟구치게 하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하지 않아도

자신을 잘 보듬고 격려하고 애정하면

둥근 해 뜨는 아침, 저절로 옵니다.

아침이 왔는데도 태양을 떠오르게 하지 않을 묘수가

세상 어디에도 없다는 정도는 다 알지 않나요?

아직 때가 되지 않아 물이 오르지 않은

모든 이에게 안부...전합니다.

 

                                                     혜신+명수

                                       힐링Talk 그림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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