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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파리가 이렇게나 아름답고 멋진 곳이었다니
몇년전 여행을 다녀온 ㅅㅎ이와 ㅎㅈ이가 이제서야 부럽기도 하고
둘의 여행기를 들어보니 별 감흥없던 유럽여행에 급격히 관심이 갔다
파리, 정말 가보고 싶구나 하

OST를 들으면서 여유와 낭만이 가득할 것만 같은 그곳을 상상해 보기도 한다

 

영화를 보고 불어가 듣기 좋아 샹송이라고 하기엔 그렇고 프랑스음악?을 찾아 듣는데
바네사 파라디와 칼라 브루니의 음악들이 마음에 들어 즐겨 듣는다
또 영화를 통해 알게 된 마리옹 꼬띠아르와 레아 세이두가 아주 매력적이라 두 배우의 영화들도 찾아 보는 중이다

 

 

 

 

 

 

 

 

 

 

 

 

 

 

 

 

 

 

 

 

 

 

 

 

 

 

 

 

 

 

 

 

 

 

 

 

 

 

 

 

 

 

 

 

 

 

 

 

 

 

 

 

 

 

 

 

 

 

 

 

 

 

 

 

 

 

 

 

 

 

 

 

과거를 '황금시대'로 추억하고 돌아가고 싶은 생각을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것이다

현재의 고난과, 불만, 부족의 결핍에 대응하지 못하고 과거를 동경하며,

그 시대에 살고 있다면 지금 보다 더 행복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영화에서는 이러한 '황금시대 사고'의 오류에 대해 말해준다

당신이 과거로 돌아가 원하던 시대에 머물고 그 시기가 당신의 현재가 된다면

얼마 후 또 다른 시대를 꿈꾸게 될 것이란 말이다

 

아드리아나는 말한다

"당신들은 말이 그득해요 하지만 난 감정에 충실해요

 그래서 난 파리에 남아 살래요, 가장 아름다운 때에!"

 

생각해보니 지금보다 낫다고 생각되는

지난날의 내 삶이나, 동경할만한 과거의 시대가 딱히 떠오르지 않는다

나는 고난과 부족을 극복하기위해 계속 노력하고

더나은 미래를 꿈꾸며 현재에 만족하고 충실하게 살아갈 것이다

황금시대란 다른게 아니다

지금이 나의 'La Belle Epoque(아름다운 시절)'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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