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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2008 - 제6회 하이서울마라톤대회

 

대회일시 : 2008년 10월 12일(일) 오전 8시 출발

대회장소 : 시청 앞 서울광장

코스 : 서울광장 → 서울숲

종목 : 풀코스, 하프코스, 10km단축코스

 

참가비 : 30,000원 (기념품, 대회안내책자, 번호표, 완주메달, 기록증, 기록측정용 칩(대여))

모집인원 : 선착순 1만 명(입금자 기준)

제한시간  : 풀코스 5시간

 

 

 

 

 

 

 

서울광장을 출발해 청계천을 지나 한강을 달려 서울숲까지~

청계천을 따라 서울 도심을 마음껏 달릴수 있는 코스가 참 맘에 들었다

 

빨리 풀코스를 완주 해버리고 싶은 맘이 있었다

스도 맘에 들고, 먼 지역까지 가기도 부담스럽고,

(춘천마라톤 같은건 너무 좋지만 혼자 가긴 부담스럽다)

또 싸이월드클럽 '새천년마라톤' 정모도 있었고

여러모로 적합한 대회라 바로 신청했다

 

 

 

 

 

 

 

 

서울시내 교통통제 하는것도 어찌보면 참 대단한 일이다

 

통제 때문에 불편해 하시는 분들이 가끔 주로 옆에서 언성을 높이시기도 하는데

휴일에 마라톤 대회를 참가해 즐기는 사람이 있는 반면

 

그 시간에도 먹고 살기 위해 치열하게 살아하가는 사람들,

1분 1초가 아까운 그들에게는

'내가 왜 도로 통제 때문에 멀리 돌아가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텐데

그 분들 마음도 이해가 간다

 

 

 

 

 

 

 

출발전 서울시청광장앞

다들 몸풀고 짐맡기고 하시느라 바쁘다

이 많은 사람들,

얼마나 '달림'이 좋으면 새벽부터 일어나 여기까지 모였을까

 

 

 

 

 

 

 

보통 출발지점과 골인지점이 같은데

이 대회는 골인지점이 서울숲이라 이렇게 참가자들 짐을 택배차로 운송한다

 

 

 

 

 

 

 

페이스 메이커 & 패트롤닥터

페이스 메이커는 오랜 경험과 실력으로 꾸준한 페이스를 유지해 목표한 시간에 완주하게 해주고

패트롤닥터들은 주로 중간 중간을 수시로 옮겨 다니며 부상자 발생시 간단한 응급조치를 취해준다

 

이들 뿐만 아니라

주로에서 음료와 간식을 나눠주는 분들, 물품보관소등 대회 관련 모든 인원이

자원봉사로 이우어 지고 있다

참 고마운 분들!

 

 

 

 

 

 

 

청계천

 

 

 

 

 

 

 

 

아마도 반포대교

 

 

 

 

 

 

 

서울숲 골인지점

 

 

 

 

 

 

 

42.195km 풀코스

   

최종기록 - 03:53:46

 

풀코스를 페이스 조절할 만한 실력이 아니었기에

4시간 페이스 메이커옆에 바짝 붙어서 갔다

확실히 여러 사람들과 일정한 속도로 뛰니 그리 힘들지 않았고

어디 한군데 땡기거나 저리지도 않았다

그렇게 달리다 35km 지점부터는 혼자 앞서 나가 

마지막까지 온힘을 다해 달렸다

 

목표한 서브-4 달성

발가락마다 물집이 잡히고 다리는 완전 풀려 절뚝이가 되었지만

해냈다는 성취감과 내자신이 신기하기도 했고

기분만큼은 최고로 날아갈듯 했다! 

 

 

 

 

 

 

배번호와 완주메달

그리고 처음 구매했던 마라톤화 아식스 제너레이서,

저땐 뭐가 레이싱화인지 쿠션화인지도 몰랐고 그냥 생긴게 이뻐서 구매했었다

  

엄지발가락위로 구멍이나고

밑창이 다 닳아 반질반질 해질때까지

여기저기 진짜 많이도 달렸는데,,

정이 많이 든 신발이다

 

 

 

 

 

 

새천년 마라톤

좋은 분들,

 

 

 

희망서울레이스 - http://www.seoul-race.co.kr/

(대회명과 코스가 바뀌었다)